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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직기술의 발전과 리버 스위브, 루프 백 기법

by infortainer 2024. 1. 18.

편직기술의 발전 

 

원단 편직 기술은 현대 의류와 텍스타일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섬유를 결합하여 직물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텍스타일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동 편직 방식은 수고스럽고 제한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냈으나, 산업 혁명 이후에는 기계 편직이 도입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초기의 기계 편직은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컴퓨터 기술의 발전은 편직 기술을 혁신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전자식 제어 시스템의 도입으로 정밀도와 효율성이 향상되었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편직의 다양성을 확장시켜 새로운 시대의 텍스타일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최근에는 3D 편직 기술이 도입되어 텍스타일의 형태와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평면적인 편직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와 구조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의 도입은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생산 방법을 연구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스마트 텍스타일의 등장으로 편직 기술은 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생활과 기능성 부분의 결합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센서와 통신 기술을 편직에 접목시켜 제품 자체가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한 의류 및 텍스타일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단 편직 기술은 텍스타일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더 나은 품질, 다양성, 기능성은 물론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텍스타일의 중요한 동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챔피온의 리버스위브

 

리버스위브는 미국의 브랜드 챔피온이 개발한 독특한 직조, 의류 제작 기법입니다. 면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스웨트 셔츠들은 사용과 세탁을 함으로 수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점점 옷의 길이가 짧아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고안해 낸 방법이 바로 리버스위브입니다. 1930년대에 도입된 이 독특한 방식은 원래 수직으로 직조된 직물 스트립을 수평으로 맞물려 기존의 직조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단은 반복적인 세탁에도 형태를 유지하면서 독특한 질감과 최소한의 수축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리버스 위브 티셔츠, 후드티, 맨투맨 티셔츠 등에 사용되는 이 방법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적인 외관을 제공합니다. 원단을 돌려서 옷을 만들었기 때문에 옷의 품(가로)의 수축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몸통의 양옆으로 사이드패널을 붙여 보완하였습니다. 옷의 이러한 디테일들은 잦은 세탁에서도 옷의 수축을 최소화하고 옷의 내구성을 향상했습니다. 리버스 위브의 시초인 브랜드 챔피온의 상징인 "C" 로고는 종종 티셔츠의 왼쪽 소매에 위치합니다. 이 로고는 브랜드의 유산과 가치를 나타내는 역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리버스 위브 제품은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루프백

 

루프백 기법은 루프 휠 머신을 사용하여 원단을 직조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지금 사용되는 원단 직조 기계가 사용되기 전까지 흥하게 사용되는 기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당 생란량과 관리직원이 상주해야 한다는 점의 문제로 효율성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1950년대 말 고속편직기가 개발이 되었고 산업화의 발달로 대랑생산 고속생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면서 루프 휠 머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루프휠 머신으로 편직 된 의류들은 감촉이 부드럽고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루프휠 원단을 찾는 이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게다가 빈티지 의류들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과거에 사용되었던 편직기술로 만들어진 의류들을 찾고 복각하려는 시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과거 사용되었던 루프 휠 머신을 구해서 의류를 만들어 내는 브랜드들도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루프백 기법을 이용한 의류를 경험해 봤습니다. 일본의 복각 브랜드에서 스웻셔츠와 반팔티를 구매해서 입어보았습니다. 지금 생산되는 다를 의류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좀 더 부드럽고 탄력? 이 좋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생산자 입장에서는 시간에 따른 생산량이 나오지 않아서 좋지 못한 방법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은 원단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